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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와 외도-이혼-여성폭행' 긱스, 웨일스 대표팀서 당분간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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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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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문란한 여성관계로 인해 라이언 긱스가 당분간 웨일스 감독 지휘봉을 놓는다.

더 선은 6일(한국시간) "긱스가 그레이트맨체스터 주 솔퍼드 시 워슬리에 있는 자택에서 여자친구와 다툼을 벌였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긱스를 폭행혐의로 체포했다”면서 "30대 여성이 경상을 입었지만 별다른 치료는 필요하지 않았다. 긱스는 조사를 받은 후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고 보도했다.

긱스의 폭행 이유는 바람기 때문이었다. 문란한 여자관계로 지탄을 받았던 긱스는 이번에도 여자관계가 문제였다.

더선은 "긱스가 그레빌 외에 두 명의 여자와 불륜관계를 이어오고 있었다. 이 사실을 여자친구인 그레빌이 알게 되어 싸움이 났다"고 전했다.

폭행 논란에 대해 긱스 아버지 대니 윌슨은 "내 아들이 여자를 밝히는 건 사실이지만 폭력적인 사람은 아니다"라고 긱스를 옹호했다.

긱스가 폭행을 한 여성은 새로운 여자친구다. 지난 2018년부터 그레빌과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사업상 만났던 둘은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그러나 긱스는 만족하지 못하고 2명의 여성을 따로 만났다.

긱스의 문란한 여성편력은 이미 비난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동생의 아내와 8년간 외도했다. 또 장모와도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2017년에는 전처와 이혼했다.

문란한 사생활 때문에 긱스는 감독직도 잃은 상태다. 일단 11월에는 감독직을 맡지 못한다. 웨일스는 긱스 없이 11월에 미국-아일랜드-핀란드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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