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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레반도프스키, 4경기 연속골+리그 11호골…바이에른 뮌헨 공식전 300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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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바이에른 뮌헨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오른쪽) 8일(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도르트문트 원정 경기에서 헤딩 역전골을 넣은 뒤 동료와 기뻐하고 있다. 도르트문트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폴란드산 득점 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공식전 3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고 8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구단 홈페이지가 밝혔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도르트문트 원정 경기에 출격해 1골 1도움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3-2 펠레스코어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1-1로 맞선 후반 3분 뤼카 에르난데스의 왼쪽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해 역전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35분엔 르로이 사네의 쐐기포를 도왔다. 바이에른 뮌헨은 엘링 홀란드에게 다시 만회골을 내줬지만 더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2014~2015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에서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은 레반도프스키는 이 경기 출전으로 공식전 300경기를 달성하면서 259번째 골을 넣었다. 분데스리가에서만 196경기를 뛰며 173골을 기록하면서 경기당 0.9골에 가까운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31경기에서 34골을 터뜨리며 경기당 1골 이상을 찍은 그는 올 시즌에도 초반 6경기를 소화하면서 11골을 기록,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넘어섰다. 지난달 5일 헤르타 베를린을 상대로 4골을 몰아넣은 것을 비롯해 이번 도르트문트전까지 리그 4경기 연속골이자 이 기간에만 10골을 집어넣었다.

지난 2006년 자국에서 프로로 데뷔한 그는 2010년 도르트문트로 이적하며 분데스리가에 진출했다. 도르트문트에서는 통산 187경기 103골을 해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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