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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A-라인업] '코로나 비상' 벤투호, 멕시코전 라인업...'캡틴' 손흥민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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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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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김문환과 나상호가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KFA)가 FIFA 및 UEFA 규정에 따라 멕시코와의 A매치 경기를 예정대로 치르기로 결정했고, '캡틴' 손흥민이 선발로 나선다.

KFA는 14일 멕시코 축구협회, 오스트리아 축구협회 관계자와 회의 결과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A매치 경기를 그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축구협회와 오스트리아 축구협회는 FIFA/UEFA 규정 및 지난 10월과 11월 A매치 사례에 의거해 경기 진행을 희망했고, KFA도 제반 여건을 고려해 두 협회의 요구를 수용했다.

FIFA와 UEFA 규정에 따르면 출전 가능 선수(코로나19 유전자증폭검사 음성)가 13명 이상(골키퍼 1명 포함)일 경우 경기 진행이 가능하다. 현재 25명의 대표팀 선수 중 권창훈, 이동준, 조현우, 황인범까지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김문환과 나상호는 양성 반응이 나와 체취 샘플 재확인 중이다. 경기에 출전 가능한 인원은 19명이다.

멕시코와 평가전 직전인 13일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진행된 일본과 파나마의 경기를 앞두고도 파나마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두 명이 나왔지만 두 선수를 제외하고 경기가 진행된 바 있다. 지난 10월에도 지금과 비슷한 상황이 연출됐지만 A매치가 취소되지는 않았다. 당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A매치를 앞두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호날두를 제외하고 A매치는 정상적으로 열렸다.

현지시간으로 14일 오후 9시(한국시간 15일 오전 5시) 킥오프하는 멕시코전에는 14일 오전 실시된 코로나19 유전자증폭검사에서 음성 판정된 선수 및 스태프만 참가한다. 현재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 및 스태프는 10일간 현지에서 격리될 예정이다. 이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다시 실시해 음성 판정을 받아야 격리 해제된다.

코로나라는 변수가 생겼지만 예정대로 멕시코전을 소화하기로 한 벤투호가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벤투 감독은 '캡틴' 손흥민을 비롯해 주세종, 권경원, 원두재, 황의조, 손준호, 이재성, 정우영, 이주용, 김태환, 구성윤을 선발로 내세운다.

교체 명단에는 황희찬, 이강인, 엄원상, 남태희, 정태욱, 정승현, 윤종규, 이창근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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