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경기 장면.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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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6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1207명의 선수와 구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행한 결과,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들은 10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PL은 2020~2021시즌 전 구단을 대상으로 매주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는데 확진자 16명은 이번 시즌 개막 이후 최다 인원이다. 이전까지는 9월 21∼27일 진행한 4차 검사에서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게 최다였다.

이번 11차 검사에서 신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올 시즌 EPL 누적 확진자 수는 68명이 됐다. EPL은 A매치 휴식기 이후 이달 21일부터 정규리그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