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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vs효도르 매치처럼 이슈될 것"…권아솔, 메이웨더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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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격투기 해설가 권아솔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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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ROAD FC의 악동 권아솔(34, FREE)이 플로이드 메이웨더(43)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내 다시 한번 대결을 신청했다.

'무패의 프로복싱 최강자' 플로이드 메이웨더(43·미국)에게 계속해서 대결구도를 만들어 가고있는 'ROAD FC 악동' 권아솔(34)이 다시한번 도전장을 날렸다.

권아솔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메이웨더에게 보낸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면서 자신의 대결 의사가 허풍이 아님을 증명했다.

또한 페이스북에 글을 남긴지 두시간 뒤 다시한번 글을 남기며 다시한번 메이웨더를 도발했다.

그는 "나는 아시아의 진정한 왕이다. 큰 돈을 원한다면 나랑 싸우자"라고 기개 넘치는 도전장을 날렸다.

앞서 권아솔은 지난 13일 아프리카TV 방송 '권아솔의 뒷담화'를 통해 메이웨더의 대결을 처음 언급했다.

그는 격투기 선수와 대결을 환영한다는 메이웨더의 기사를 보여주며 "내가 바라던 기사다. 팬들이 도와주면 메이웨더랑 정말 싸울 수도 있다. 최근에 일본 라이진에서 나스카와 텐신과 복싱 매치를 했다. 메이웨더는 복싱이 아니면 경기하지 않는다. 맥그리거와도 복싱 룰로만 경기했다. 나도 복싱을 해보고 싶었다. 메이웨더와 한번 경기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서 그와의 경기가 열린다면 엄청난 이슈가 될것이다. 그와의 경기가 성사된다면 복싱 중에 그에게 하이킥을 날려버릴 수도 있다. 일본선수와의 경기도 열렸는데 나라고 안될것 이 뭐가 있겠나. 나는 맥그리거보다 더 복싱을 잘할 자신이 있다"라고 호언을 날렸다.

더불어 "강호동과 효도르와의 싸움이라면 누구나 보고 싶어 하지 않겠나, 권아솔과 메이웨더의 매치도 충분히 그림이 나온다. 전국민이 시청할 것이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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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권아솔TV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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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무패 챔피언 메이웨더를 향해 권아솔의 경기 성사여부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FC를 생각하면 이해는 되지만 저번 종교발언도 그렇고 왜 이러는지 이해가 가지 않아요", "복싱에 아마추어 프로 국내챔프 동양챔프 세계챔프가 있듯이 순서라는게 있는데 왜 이러시는건지", "메이웨더는 권아솔 누군지도 모를것", "돈 떨어지셨어요?" 라면서 권아솔의 마음과는 상반된 댓글을 남기고 있어 앞으로의 경기 성사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권아솔은 지난해 11월 여수에서 열린 ROAD FC 056 -70kg 라이트급 매치에서 샤밀 자브로프(36·러시아)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한 바 있다. 이후 로드FC 측에 은퇴 의사를 밝힌 뒤 격투기 해설가로 활동 중이며,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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