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내야수 로빈슨 카노(38)가 두 번째 실수를 저질렀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19일(한국시간) 카노가 금지약물 복용 적발로 징계를 받는다고 전했다.
이번이 두 번째 적발이다. 앞서 지난 2018년 이뇨제 복용이 적발돼 80경기 징계를 받았었다. 이번에는 징계가 더 무겁다. 카노는 2021시즌 전체를 뛰지 못한다.
로빈슨 카노가 두 번째 징계를 받았다. 사진= MK스포츠 DB |
연봉도 받지 못한다. 2021년 10년 2억 2800만 달러 계약의 여덟 번째 시즌이 예정됐던 그는 2400만 달러 연봉을 한 푼도 받지 못하게 됐다.
샌디 앨더슨 사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카노의 규정 위반 소식에 아주 실망했다. 그와 구단 조직, 우리 팬, 야구계 전체에 불운한 일이다. 메츠 구단은 금지 약물을 없애기 위한 리그의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카노는 지난 2018년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메츠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은 49경기에서 타율 0.316 출루율 0.352 장타율 0.544 10홈런 30타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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