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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은 월드클래스 기량에 상업적인 잠재력도 으뜸이었다. 현지에서 잉글랜드 슈퍼스타였던 데이비드 베컴과 비교했다.
손흥민은 자타공인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아래서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유럽 무대를 노크했고,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만개했다. 이번 시즌에는 해리 케인과 환상적인 호흡으로 거의 매 경기 공격포인트를 올린다.
현재 컵 대회 포함 14경기 11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2015년 토트넘 입단 뒤에 243경기 출전 96골 52도움이다. 4골만 더 넣으면 토트넘 통산 100번째 득점에 성공한다. 손흥민 페이스를 봤을 때, 2~3경기 안에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
27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 유료판에서 손흥민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를 노크하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얼마나 발전했는지 알아보고 싶었다"라며 활약상을 짚었다.
먼저 힘들었던 데뷔시즌을 돌아봤다. '디 애슬레틱'은 "2016년 여름,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로 돌아가려고 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주전 경쟁을 결심했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신임을 받았다"고 알렸다.
무리뉴 감독 아래서 한 단계 더 발전했다.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을 거쳐) 무리뉴 지휘 아래 손흥민 레벨은 다시 올라갔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9경기 9골을 넣었는데 아스널 팀 전체 득점과 같다"고 설명했다.
월드클래스 실력에 마케팅적인 요소도 충분했다. 최근에 미국 에이전시 CAA와 손을 잡았다. 무리뉴 감독과 델레 알리의 상업적인 이익을 관리하고 있다. 매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CAA의 고객"이라며 손흥민의 가치에 고개를 끄덕였다.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은 동아시아의 베컴"이라고 표현했다. 베컴은 선수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고, 레알 마드리드 등을 거치며 축구 실력 외에 브랜드 가치를 드높였다. 매체는 손흥민의 실력과 상업적인 요소를 세계적인 가치라고 내다본 셈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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