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영국)=AP/뉴시스] 레스터 시티가 1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풀럼과의 2020~2021 EPL 10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공격수 제이미 바디는 골 사냥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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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레스터 시티가 하위권의 풀럼에 일격을 당하며 선두권 경쟁에서 주춤했다.

레스터 시티는 1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풀럼과의 2020~2021 EPL 10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6승4패(승점 18)가 된 레스터 시티는 토트넘, 리버풀(이상 승점 21), 첼시(승점 19)에 이어 4위에 머물렀다.

이겼다면 토트넘, 리버풀과 선두권 경쟁을 이어갈 수 있었지만 한걸음 처진 모양새다.

상대가 강등권(18~20위)에 있던 풀럼이었기 때문에 아쉬움과 충격은 더 컸다. 풀럼은 2승(1무7패 승점 7)째를 챙기며 17위로 올라섰다.

도미닉 칼버트 르윈(10골·에버턴), 손흥민(9골·토트넘), 모하메드 살라(8골·리버풀)와 득점부문 경쟁을 벌이고 있는 공격수 제이미 바디(8골·레스터 시티)도 침묵했다.

레스터 시티는 전반에 내리 2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패색이 짙은 후반 41분 하비 반스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이후 풀럼의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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