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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토, 일본 선수 최초로 분데스리가·EPL·라리가서 득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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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바르의 일본인 공격수 무토 요시노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무토 요시노리(28·에이바르)가 독일·잉글랜드·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에서 모두 득점한 최초의 일본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무토는 1일(한국시간) 레알 베티스와 치른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4분 선제 결승 골을 터트려 에이바르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상대 오른쪽 진영에서 얻은 코너킥 때 에스테반 부르고스가 헤딩으로 뒤로 흘려준 공을 골문 앞에 있던 무토가 왼발을 쭉 뻗어 골로 연결하고 승부를 갈랐다.

올여름 잉글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에이바르로 임대 이적한 무토가 8경기 만에 터트린 프리메라리가 데뷔골이다.

데이터 분석 업체 옵타에 따르면 무토는 이 골로 유럽 프로축구 3대 리그로 꼽히는 독일 분데스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모두 득점한 최초의 일본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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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라리가 데뷔골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는 무토(12번)
[EPA=연합뉴스]



일본 J리그 FC도쿄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한 무토는 2015-2016시즌 마인츠 유니폼을 입고 독일 무대에 올라 세 시즌 동안 분데스리가 66경기에서 20골을 터트렸다.

이후 뉴캐슬로 옮겨 2018-2019시즌부터 두 시즌을 보내며 25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뉴캐슬 이적 첫 시즌이었던 2018년 10월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더는 골 맛을 보지 못했다.

그러고는 에이바르로 임대돼 재기를 노리던 중 8번째 출전 경기에서 기나긴 골 침묵을 깨뜨렸다.

무토의 리그 득점은 약 2년 2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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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수 최초로 독일, 잉글랜드, 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에서 득점한 무토.
[옵타 트위더. 재판매 및 DB 금지]



베테랑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34·우에스카)에게도 일본 선수 최초의 유럽 3대 리그 득점 기회는 있었다.

오카자키는 슈투트가르트와 마인츠에서 뛰면서 분데스리가 통산 37골(128경기), 레스터시티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14골(114경기)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스페인 2부 리그에 속했던 우에스카에 입단해 팀 내 최다인 12골을 넣으며 1부 리그 승격에 앞장섰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프리메라리가 7경기를 뛰면서 무득점에 그쳐 '일본 선수 최초' 기록을 무토에게 넘겼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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