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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판공비 셀프 인상 논란 해명 나선다...2일 오후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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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대전, 최규한 기자]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3회초 무사 선두타자로 나선 롯데 이대호가 달아나는 좌월 솔로포를 날리고 더그아웃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KBO리그 9번째 12년 연속 10홈런 기록 달성. / dreamer@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이대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이 판공비 셀프 인상 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힌다.

'SBS'는 지난 1일 "이대호 선수는 지난해 3월 선수협회장에 취읨한 뒤 회장 판공비를 연 3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2배 인상했다. 선수협회비는 최저 연봉 선수를 포함한 전체 선수들이 연봉의 1%를 갹출해 조성하는데 판공비 6000만원은 최저 연봉의 두 배에 해당한다"고 보도했다.

또 "이 돈은 이대호의 개인계좌로 입금됐고 증빙자료 제출이 의무는 아니어서 용처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대호 측은 사용처를 묻는 SBS의 질의에 공익을 위해 썼다고만 밝혔다"고 전했다.

판공비 논란이 게속되자 이대호의 소속사인 디에프 스포츠 매니지먼트는 2일 "이대호 선수 관련 기사와 일부 주장에 관한 내용에 대해 오늘 오후 3시경 이대호 선수와 선수협 의견으로 기자 회견을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울러 "사실이 아닌 내용을 바로 잡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대호는 선수협을 통해서만 공식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며 관계자 및 기타 개인 의견은 정확한 정보가 아닐 수도 있기에 기자회견 보도 내용을 확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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