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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이슈 연예계 덮친 코로나19

거미 측 "코로나19 검사 후 결과 기다리는 중"..에버글로우 확진 여파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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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민경훈 기자]거미가 무대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rumi@osen.co.kr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에버글로우의 이런과 시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에버글로우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함께 출연했던 가수 거미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거미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OSEN에 "거미가 24일에 참여했던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접한 뒤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거미는 녹화 당시 에버글로우와 인사를 나눴다고. 소속사 측은 "당시 무대에 나서기 전 대기실 문밖에서 잠시 인사를 나눈 바 있어 검사를 받았고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에버글로우의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일 공식 SNS를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 에버글로우 이런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런은 최근 주변 지인의 확진 소식을 전해 듣고 보건 당국에 신고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1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함께 숙소를 쓰고 있는 에버글로우 멤버들 또한 같이 검사를 진행하며 이 중 시현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4명은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런이 확진자와 접촉한 날은 지난 22일로 알려졌으며, 에버글로우는 지난 11월 24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해 출연진과 제작진도 비상이 걸렸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측은 에버글로우의 확진 소식을 접하고 출연진과 스태프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방송에는 MC 유희열을 비롯해 에버글로우, 틴탑, 거미, 주현미, 김현철 등이 출연했다.

한편 거미는 지난 2018년 10월, 배우 조정석과 5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고 지난 8월 딸 출산 후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복귀 무대를 가졌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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