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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가수 거미가 코로나 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2일 오전 거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포츠월드에 “거미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라고 알렸다.

거미는 지난 1일 에버글로우 멤버 이런, 시현의 코로나 19 확진의 여파로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다. 지난달 24일 에버글로우와 함께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녹화에 참석, 접촉했기 때문이다.

이후 거미 소속사 측은 “거미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접한 뒤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알리며 “당시 무대에 나서기 전 대기실 문밖에서 잠시 인사를 나눈 바 있어 검사를 받았고 기다리는 중”이라고 상황을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에버글로우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밤 에버글로우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려 멤버 이런의 코로나19 양성 판정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이런은 최근 주변 지인의 확진 소식을 전해 듣고 보건 당국에 신고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1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공지하며 “이어 함께 숙소를 쓰고 있는 에버글로우 멤버들 또한 같이 검사를 진행, 이 중 시현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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