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공비 논란' 이대호 "회장 선거 전 증액 가결"
프로야구선수협회장 이대호가 판공비를 인상하고 이를 불투명하게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습니다.
이대호는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물의를 일으킨 점은 사과드린다"면서도 "판공비를 연 3,000만 원에서 6,000만 원으로 셀프 인상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대호는 "2019년 3월 회장으로 선출되기 전 이사회에서 과반 찬성으로 증액이 가결됐다"며 "다른 선수가 당선됐다면 그 선수가 증액된 액수의 판공비를 받았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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