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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REVIEW] ‘황희찬 결장’ 라이프치히, 바샥셰히르에 4-3 진땀승…16강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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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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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라이프치히가 이스탄불 바샥셰히르를 제압했다.

라이프치히는 3일 새벽 2시 55분(한국 시간) 바샥셰히르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5라운드에서 이스탄불 바샥셰히르에 4-3 진땀승을 거뒀다. 이로써 라이프치히는 승점 9점으로 2위로 올라섰다. 바샥셰히르는 승점 3점으로 4위다.

홈팀 바샥셰히르는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굴브란드센, 뎀바 바, 비스 카자 자리했고, 중원에 투르크, 오즈칸, 카흐베치가 배치됐다. 포백은 음봄보, 스크르텔, 폰크, 하파엘, 골문은 구노크가 지켰다.

원정팀 라이프치히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폴센, 2선에 포르스베리, 올머, 하이다라가 자리했다. 중원에 자비처, 캄플, 포백은 앙헬리뇨, 코나테, 우파메카노, 무키엘레, 골문은 굴라시가 지켰다.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선제골은 라이프치히에서 나왔다. 전반 26분 자비처의 패스를 폴센이 마무리 지었다. 이어 전반 43분 포르스베리의 패스를 무키엘레가 해결하며 경기를 2-0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바샥셰히르는 전반 종료 직전 카흐베치의 만회골이 나왔다.

후반에도 경기는 팽팽했다. 후반 21분 올머는 앙헬리뇨의 크로스를 해결하며 추가골을 넣었다. 이후 바샥셰히르의 맹공이 시작됐다. 후반 27분 카흐베치의 골이 나왔고, 이어 후반 40분 카흐베치가 또 다시 득점을 만들며 경기는 3-3이 됐다.

라이프치히는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폴센 패스를 받은 쇠를로스가 예리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라이프치히는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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