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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첼시전 대비 휴식 손흥민, 아스날 앞두고 LASK전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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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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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북런던 더비 앞둔 손흥민(27, 토트넘)이 이번에도 휴식을 취할 수 있을까.

손흥민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0-0으로 비긴 첼시와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 사실상 풀타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수비 위주 전략에 따라 슈팅 한 번 제대로 때리지 못하면서 후반 추가시간 교체됐다. 하지만 공격과 수비 진영을 폭넓게 뛰어다니며 쉴 사이 없는 압박으로 체력을 소진했다.

손흥민이 이렇게 뛸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사흘 전인 27일 4-0으로 승리한 루도고레츠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휴식을 취했기 때문이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전에 대비,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손흥민 등 주전들에게 휴식을 줬다. 앞선 22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경기에 출전했던 선수 중 탕귀 은돔벨레만 남긴 채 나머지 10명을 모두 바꿨다.

물론 토트넘이 루도고레츠를 상대로 일찌감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면 손흥민이 후반 교체 투입될 가능성도 있었다. 무리뉴 감독은 점수가 벌어지자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는 여유를 보여줬다.

토트넘은 첼시전에 다시 주전을 가동했다. 맨시티전에서 다친 센터백 토비 알더베이럴트 대신 조 로든이 대신 나선 것을 빼면 모두 첼시전과 같은 선수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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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번 4일 LASK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도 로테이션이 가동될 가능성이 높다. 첼시전 때와 마찬가지로 사흘 뒤인 7일 북런던 라이벌인 아스날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LASK전은 루도고레츠전처럼 루카스 모우라, 가레스 베일, 델리 알리가 주축이 되는 로테이션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변수는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다.

3일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해리 케인과 함께 비니시우스가 부상 때문에 LASK전에 나설 수 없어 손흥민이 최전방을 맡아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매체는 루도고레츠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데인 스칼렛을 데려갔다는 점도 주목하고 있다. 손흥민이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지만 스칼렛 등 젊은 선수들을 기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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