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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오피셜] 모예스, '11월 이달의 감독상 후보' 선정...11번째 수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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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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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상승세를 이끌며 11월 이달의 감독상 후보까지 올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11월 이 달의 선수상, 감독상, 이달의 골 후보를 공개했다. 이달의 감독상 후보가 눈길을 끌었다.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 토트넘 훗스퍼의 조세 무리뉴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웨스트햄의 모예스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모예스 감독의 후보 선정이 눈에 띈다. 웨스트햄은 5승 2무 3패로 승점 17점을 기록하며 5위에 올라있다. 최근 3연승이 큰 힘이 됐다. 웨스트햄은 11월 8일 풀럼전 1-0 승리를 시작으로 셰필드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를 연이어 격파했고 이를 발판삼아 5위까지 올랐다.

모예스 감독은 지난 시즌 중도에 부임했다.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자 웨스트햄에 부임해 팀을 이끌었다. 2017년에도 웨스트햄 감독직을 수행했지만 성적 부진과 선수단 관리 실패로 팀을 떠났기에 팬들은 불만섞인 목소리를 냈다. 지난 시즌 16위를 기록하며 간신히 잔류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모예스 감독에 의심의 시선을 보냈다.

모예스 감독은 물음표를 느낌표로 만들었다. 초반 돌풍을 일으켰던 에버턴, 빌라가 침체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깜짝 상승세를 만드었고 돌풍을 이끌고 있다.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모예스 감독은 웨스트햄과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고 알려졌다.

모예스 감독은 에버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EPL에서 굵직한 팀들을 맡은 경험이 있다. 이를 거치며 감독 생활 동안 10개의 EPL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오랜 침체기 끝에 부활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 모예스 감독이 오랜만에 이달의 감독상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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