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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스브스夜]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 이원종 후배 형사 의심…오성시 살인사건 범행도구 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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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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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권상우와 배성우는 오성시 살인사건의 범행도구를 찾을 수 있을까?

4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극본 박상규, 연출 곽정환)에서는 오성시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쌍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태용(권상우 분)은 황민경(안시하 분), 한상만(이원종 분), 이유경(김주현 분)과 함께 오성시 살인 사건의 판을 뒤흔들기 위한 방법을 모색했다. 그리고 박태용은 "이제 와서 이재성(윤정일 분)이 자백할 일도 없고 판을 뒤집으려면 결국 끝이 휘어진 칼을 찾아야겠다"라고 했다.

이에 이유경은 한상만에게 이재성이 4번이나 자백한 것이 사실인지 물었다. 한상만은 "자기 대신 감옥 간 김두식(지태양 분)한테 미안하다고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한상만은 당시 이재성이 자기 집 마당 화분 밑에 칼을 숨겼다고 했는데 거짓말이었다고 했다. 그는 "압수 수색 영장을 받아 가서 압수 수색을 했는데 칼은 없었다"라고 했다. 이에 황민경은 "진실하게 뉘우친다고 했는데 칼을 숨긴 곳만 안 알려줬다?"라며 의아하게 생각했다.

그리고 당시 김두식의 사건 조작 가담자 중 하나였던 봉 준석이 압수 수색에 함께 했다는 이야기에 박태용과 황민경은 의심을 품었다.

이에 한상만은 "당시 걘 막내라 책임이 없었다. 그리고 믿을만해서 나도 데리고 간 거다. 걔가 숨겼을 리 없다, 그런 생각 마라"라고 당부했다.

그럼에도 박태용은 다시 한번 기록을 확인하자고 했다. 그리고 박태용과 황민경은 봉준석 형사를 더욱 의심했다. 그러나 한상만은 자신을 도와준 사람인데 그럴 리가 없다며 다시 한번 봉준석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김두식은 자신에 대한 나쁜 여론과 이재성 가족에 대한 미안함이 뒤섞이며 괴로워했다. 이에 살인자의 가족으로 사는 것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박삼수(배성우 분)도 혼란스러워했다.

박삼수는 "나는 이재성 보복보다 더 두려운 게 있다"라며 "두식 씨가 그만두자고 하는 거, 그리고 내가 이재성 두 딸 때문에 이 짓 못하겠다 하는 거. 전진도 후진도 못하는 상황. 그 함정에 빠지고 싶지 않다"라고 김두식에게 더욱 독해지라 당부했다.

다음 날 한상만은 봉준석을 찾았다. 그는 봉준석과 나란히 앉아 "나 지금 일부러 너랑 나란히 앉은 거다. 오늘은 니 떨리는 눈빛을 보면 실망을 하게 될 거 같아서 나란히 앉았다. 선배의 배려쯤으로 봐줘라"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봉준석에게 압수 수색 영장이 나온다는 걸 미리 알았는지, 범행 도구를 숨기지 않았는지 추궁했다. 이에 봉준석은 끝까지 자신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에 한상만은 봉준석에게 고맙다고 했다. 그러자 봉준석은 뭐가 고맙냐고 따져 물었다. 한상만은 "네가 내 믿음 지켜줬잖아. 나 솔직히 여기 오기 전에 그 믿음이라는 거 깨질까 봐 무섭고 두려웠다. 사람에 대한 믿음이 깨지면 아프고 힘들더라. 고맙다. 지켜줘서"라며 발걸음을 옮겼다.

이를 보던 봉준석은 "선배님 그게"라며 한상만을 붙잡았다. 이에 한상만은 "그만하자. 니 눈 떨려 인마"라며 후배의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눈을 하다 급히 자리를 떠났다.

한편 이유경은 오성시 트럭기사 담당 검사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한 기사를 박삼수를 통해 공개하며 쌍박과 본격적으로 함께할 것을 예고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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