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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토트넘 전설 "SON+케인도 대단해...하지만 호이비에르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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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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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글랜 호들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를 극찬했다.

호들은 4일(한국시간) 영국 '레이싱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해리 케인은 득점뿐만 아니라 도우미 역할까지 아주 잘 해내고 있다. 손흥민도 굉장히 완벽했다. 하지만 나에게는 호이비에르가 최고"라며 호이비에르가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호이비에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의 1호 영입생이었다. 그만큼 무리뉴 감독이 가장 원했다는 것이다. 이적료도 1500만 파운드(약 219억 원)로 상당히 저렴했다. 곧바로 주전을 꿰찬 호이비에르는 이적료 이상의 값어치를 해주고 있다.

공격에서는 케인과 손흥민이 핵심이라면 수비와 빌드업에서는 호이비에르가 핵심이다. 빌드업의 핵심이자 수비진 보호라는 중책을 맡고도 흔들림이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LASK 린츠와의 유로파리그가 경기가 끝난 후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과 함께 칭찬한 유일한 선수가 호이비에르였을 정도다.

호이비에르가 토트넘의 상승세에 기여했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 됐다. 호이비에르는 11월 리그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도 없지만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선정한 11월의 선수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활약상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호들은 "솔직히 그가 처음 영입됐을 때 난 확신하지 못했다. 그러나 호이비에르의 공을 다루는 능력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다. 그는 리더이며, 이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원했던 것이다. 호이비에르가 토트넘을 위한 진정한 보너스"라며 칭찬을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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