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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이슈 연예계 덮친 코로나19

박소담,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후 검사...'앙리할아버지와 나' 2주간 공연 중단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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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배우 박소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음에 따라 그가 출연 중이던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가 2주간 공연을 중단한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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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소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음에 따라 그가 출연 중이던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가 2주간 공연을 중단한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의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5일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에 출연 중인 박소담 배우와 접촉이 있었던 소속사 직원이 4일 저녁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박소담 배우는 5일 오전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이 직원은 3일 오후 공연장에 방문해 박소담 배우와 미팅을 한 바 있다. 공연장 내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관리했기에 때문에 감염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당분간 공연을 진행하지 않는 것이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하다 판단해 2주간 공연을 멈추고자 한다"라고 공지했다.

이와 함께 "급작스럽게 변경되는 시책에 따라 재예매라는 번거로움에도 저희 공연을 예매하고 기다려주신 관객분들께 가장 죄송하다"라고 사과한 제작사는 "지금까지 공연장에서 감염 사례가 없었던 점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투명한 정보공개와 예방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 예방을 위해 진행되는 조치이니 부디 너그러운 이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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