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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김연경 ‘0-3 완패에도 후배들 격려, 역시 맏언니’ [MK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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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인천 계양)=김재현 기자

흥국생명이 김연경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도로공사에 0-3(23-25, 26-28, 21-25) 셧아웃 패패로 2연패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021 여자 프로배구 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의 경기에서 흥국생명은 갑작스런 고열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이재영과 증상은 없지만 밀접 접촉자로 이다영 역시 격리되면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거기다 외인 선수 루시아 역시 부상으로 뛰지 못하면서 주전 멤버들이 대거 결장했다.

흥국생명 김연경은 경기를 시작하면서 후배들을 격려하며 고군분투했지만 이재영-이다영 자매와 외인 선수 루시아의 빈자리를 홀로 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흥국생명은 이날 경기 패배로 10연승 후 2연패를 기록했지만 이재영-이다영-루시아가 결장했음에도 세트별 스코어를 봤을 때 경기의 성격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김연경은 0-3 완패 후 기죽어 있는 어린 선수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하며 맏언니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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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이재영, 이다영, 루시아 등 주전 멤버들의 결장을 의식한 듯 경기 시작부터 파이팅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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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과 긴밀한 작전타임.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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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의 득점 성공에 더 기뻐하는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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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이날 경기에서 21득점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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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점에 아쉬워하는 김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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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밝은 표정으로 파이팅을 외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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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세트 스코어 0-3 셧아웃 패배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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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패에 분을 삭이는 김연경의 표정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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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도 잠시, 김연경은 완패에 기가 죽어있는 후배들을 격려하기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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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한 모든 선수들을 찾아다니며 격려하는 맏언니 김연경.


basser@mae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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