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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이슈 연예계 덮친 코로나19

'비활동' 골든차일드 봉재현, 코로나 확진…아이돌 코로나 공포 재확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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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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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차일드 봉재현 / 사진=텐아시아DB



비활동 중인 그룹 골든차일드의 봉재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룹 업텐션의 비토, 고결, 샤오와 에버글로우의 이런과 시현, 가수 청하, 트로트 가수 이찬원에 이어 가요계에도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많은 주의가 요구된다.

골든차일드의 봉재현은 17일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봉재현은 무증사인 상태로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한다.

골든차일드는 지난 10월 싱글을 내고 활동을 종료한 후 현재 휴식을 갖고 있다. 때문에 외부 활동을 없었으며 콘텐츠 촬영만 진행했던 상태였다.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골든차일드 멤버는 물론 전 직원, 동선이 겹칠 가능성이 있는 촬영 관련 스태프들도 검사를 받는 등 필요한 조치를 완료한 상태"라고 알렸다.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가 연예계를 비껴갈 리 없었다. 그동안 방송국은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에도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면서 'NO 마스크'로 촬영을 강행했다. 대중들은 가장 기본적인 방역수칙인 마스크 착용도 지키지 않으면서 '방역'을 운운하며 촬영을 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여러 번 지적했다. 연예인들의 'NO 마스크' 출연은 계속됐고 결국 활동 중인 아이돌들이 코로나19에 걸리며 비상 상황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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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업텐션의 비토(왼쪽부터), 고결, 샤오 /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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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업텐션의 비토가 활동 중인 아이돌로는 처음으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업텐션이 막 후속곡 활동에 돌입해 음악방송을 돌았던 터라 추가 확진에 대한 불안감은 커졌고 동선이 겹친 모든 가수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비토와 같은 멤버인 고결만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멤버들을 비롯해 많은 아이돌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업텐션의 샤오가 추가로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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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버글로우의 이런(왼쪽부터) 시현, 가수 청하 /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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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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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에는 에버글로우의 중국 멤버 이런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숙소 생활 중인 에버글로우의 모든 멤버가 추가로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시현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TV조선 '미스터트톳' 출신 이찬원도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전날 TV조선 '뽕숭아학당' 녹화를 진행해 임영웅, 영탁, 장민호 등 트롯맨이 코로나 검사에 임했고, '음성' 결과가 떴으나 2주 동안 휴식했고 지난 15일 활동을 재개했다.

컴백을 앞뒀던 청하도 코로나 확진으로 앨범 발매를 연기하고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청하의 확진 전날 구구단의 미나, 우주소녀 연정, 트와이스 사나, 다이아의 정채연 등이 친목 모임을 가졌다는 사실이 알려져 뭇매를 맞았다. 청하와 모임을 가진 모든 멤버는 음성이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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