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리코스포츠 선수들,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2500만원 기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SK와이번스 이재원(왼쪽 두 번째)와 리코스포츠에이전시 이예랑 대표가 신촌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을 찾아 기부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리코스포츠에이전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리코스포츠에이전시 소속 선수들이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위한 기부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

SK와이번스 이재원과 리코스포츠에이전시 이예랑 대표는 21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을 찾아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부에는 야구선수(박병호, 김현수, 양의지, 이정후, 유희관, 허경민 외 36명), 축구선수(임승겸 외 2명), 골프선수(김찬 외 2명), e스포츠선수(에포트 이상호 외 1명) 등 6개 종목 총 50명의 선수와 회사 임직원이 동참했다. 기부액은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치료비를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선수들을 대표해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재원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이다”며 “특히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어린이 친구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기 위해 소속 선수들이 뜻을 모아 기부금을 전달했다”면서 “포기하지 않는 스포츠 정신처럼 어린이 친구들이 잘 이겨내서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예랑 대표는 “매년 12월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선수들이 어린이들을 만나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며 “올겨울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찾아가지 못해 아쉽지만 크리스마스를 맞아 온정을 나누기 위해 기부금 전달 등을 진행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매년 12월에 스포츠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2018년 밀알복지재단 기부금 전달 및 장애학생들을 위한 봉사활동, 2019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강동꿈마을 어린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기부 행사와 더불어 야구팬들을 위한 언택트 행사로 스포츠팬들을 위한 선수들과의 영상통화를 진행하고 선수들의 소장품을 팬들에게 제공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