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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두 달 쉬고 다시 시작…NBA, 23일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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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쉬고 다시 시작…NBA, 23일 점프볼

[앵커]

미국프로농구 NBA가 시즌 종료 두 달여 만에 다시 개막합니다.

올 한해 코로나 영향으로 일정이 밀렸기 때문인데요.

개막전부터 흥미로운 승부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LA 레이커스의 10년 만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미국프로농구가 시즌 종료 72일 만에 다시 시즌을 시작합니다.

지난 10월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린 레이커스는 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레이커스의 우승을 이끈 챔피언결정전 MVP, 르브론 제임스가 건재한데다 FA가 된 앤서니 데이비스가 5년 재계약으로 잔류하면서 최강 원투 펀치의 화력이 그대로입니다.

지난 시즌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로 추락한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가 부상에서 돌아와 명예 회복을 노리고 역시 부상으로 시즌을 통으로 날린 케빈 듀랜트가 골든스테이트에서 브루클린 이적한 2019년 7월 이후 처음으로 공식 경기에 나섭니다.

공교롭게도 골든스테이트에서 두 차례나 우승을 합작했던 커리와 듀랜트는 개막전부터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2년 연속 정규리그 MVP에 뽑힌 밀워키 벅스의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활약도 관심입니다.

밀워키는 아데토쿤보와 5년 총액 2억2,820만 달러, 우리 돈 약 2,500억 원이라는 NBA 사상 최대액에 재계약하며 아데토쿤보에 대한 기대를 보여줬습니다.

나흘 만에 100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 대유행에도 시즌 개막을 강행하는 NBA는 코로나 확산을 우려해 올랜도에서만 치렀던 지난 시즌과 달리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돌아갑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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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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