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승리에 쐐기를 박는 레이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t의 허훈(25)이 2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허훈은 KBL 홈페이지(www.kbl.or.kr)에서 진행 중인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에서 2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가장 많은 2만3천9표를 받았다.

지난 시즌 올스타 투표에서 1위에 오른 허훈은 올 시즌 투표에서도 초반부터 줄곧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그는 지난 21일 KBL 1차 중간 집계에서도 1만4천220표로 1위였다.

덩크슛 성공하는 송교창 [연합뉴스 자료사진]

허훈에 이어 송교창(2만1천775표·KCC), 허웅(2만1천680표·DB), 양홍석(2만1천621표·kt)이 차례로 2~4위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 2위를 한 김시래(1만9천570표·LG)는 5위에 자리해 있다.

성탄절 경기에서 맹활약과 함께 루돌프 세리머니로 주목받은 이정현(KCC)이 6위에 자리했고, 김낙현(전자랜드), 김선형(SK), 캐디 라렌(LG), 김종규(DB) 등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1일 시작된 팬 투표는 내달 4일까지 계속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스타전 경기는 열리지 않고 투표로 선수만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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