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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코로나 공포에 휩싸였다.

맨시티는 29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홈팀 에버튼을 상대로 ‘2020-2021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선수단내 코로나 추가 확진자가 대거 발생해 경기는 연기됐다.

영국매체 ‘더선’은 “맨시티는 지난 25일 카일 워커와 가브리엘 제수스, 스태프 2명이 코로나에 감염됐다. 맨시티에서 최소 추가확진자 5명이상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맨시티의 훈련시설은 즉시 폐쇄됐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오는 1월 4일 첼시 원정을 떠날 예정이다. 이어 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유 더비도 예정돼 있다. 하지만 맨시티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추후 경기일정이 추가로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