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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TB 최지만, 2020년 인천을 빛낸 시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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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인천시청 제공


[OSEN=손찬익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활약 중인 최지만이 올해의 인천인 대상을 받았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29일 오후 인천시청 대접견실에서 올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인천을 빛낸 '2020년 올해의 인천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4명에게 상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2015년에 시작돼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올해의 인천인 대상'은 인천시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시의 발전에 기여한 다양한 분야의 인천인을 발굴해 그 공적을 널리 알림으로써 인천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인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상으로 작년까지 개인 18명, 단체 8팀이 수상한바 있다.

인천시는 9월 1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올해의 인천인 대상 수상후보자 추천, 신청 접수를 거쳐 개인 8명, 단체 1팀 등 총 9건의 후보를 대상으로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서면심의, 위원회 토론 등을 거쳐 수상자 4명을 최종 선정했다.

최지만과 영화배우 성동일, 조승연 인천광역시의료원 원장, 장수영 한림병원 수간호사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인천시는 "최지만 선수는 인천 동산고 출신 메이저리거로서 올 시즌 한국인 타자 최초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대한민국의 야구 역사를 새로 쓰며 인천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했고 비시즌에는 국내 어린 후배 선수들을 위해 장비 등을 지원하고 재능기부, 발전기금 기부 등을 통해 지역 유소년 야구 발전에 이바지했다"고 설명했다.

박남춘 시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 많아 유독 힘들었음에도 각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훌륭한 성과를 내 인천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도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인천인들을 발굴해 살고 싶은 도시, 인천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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