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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받은 트리피어, CAS에 항소...FIFA는 징계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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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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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FIFA(국제축구연맹)가 키어런 트리피어의 징계를 잠시 보류했다.

FIFA는 3일(한국시각) 성명을 통해 키어런 트리피어의 10주 출장 정지 징계를 잠시 멈출 것이라고 전했다.

FIFA는 성명을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트리피어의 항소에 따라, FIFA는 항소 절차가 끝나기 전에 키어런 트리피어에게 내린 징계를 잠시 정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인 트리피어는 지난 5월 베팅 관련 규정 위반 혐의로 잉글랜드 축구협회 징계 위원회에 회부됐다.

축구협회는 2019년 7월 트리피어가 자신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아틀레티코로 이적하던 당시 베팅 규정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트리피어는 자신의 아틀레티코 이적 사실을 친구들에게 알렸는데 이것이 축구협회에서 정한 베팅 규정 위반 사항인 '내부 정보 유출'에 해당됐다.

트리피어는 이 때문에 잉글랜드 축구협회로부터 10주 출장 정지와 7만파운드(약 1억 460억원)의 벌금 처분을 받았다.

이미 아틀레티코로 이적한 트리피어는 스포츠 중재 재판소(CAS)에 항소했고 FIFA는 이에 징계를 잠시 보류했다.

아틀레티코의 주전 풀백이었던 트리피어는 이미 16라운드 헤타페 전에 징계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됐고 17라운드 알라베스 전에도 명단에 빠졌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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