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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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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버닝썬 사태 고발자' 김상교 "효연 목격자"...논란은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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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버닝썬 사태'는 아직도 진행형이다.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사건의 최초 고발자인 김상교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소녀시대 효연 사진을 게재한 뒤 "그날 마약에 취해 침 질질 흘리던 여배우가 누구였기에 역삼지구대 경찰 두 사람이 클럽 내부로 들어가지도 못했는지"라면서 "그날의 VVIP 당신은 다 봤을 거 아니냐 효연아"라고 밝혔다.

또한 "이제 슬슬 불어 얼마 안 남았어"라며 "버닝썬 관련 연예인 수십 명인 거 언젠가 밝혀질 건지. 아니면 제대로 불던지. 너희들 선택이야"라고 경고했다.

그는 "승리의 전역 날만 기다리고 있다. 내 메모장에 너희 명단 다 있다. 나한테 평생 시달릴지 아는 거 하나씩 불고 사과하고 용서받을지 지금부터 너희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김상교는 2018년 11월 24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클럽 버닝썬 가드로부터 폭행을 당했고 이는 세상 밖으로 일파만파 퍼졌다. 경찰 수사가 이어졌고 그 과정서 경찰 유착, 마약 투약, 탈세 등 의혹이 제기됐다. 버닝썬이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지며 논란은 급물살을 탔고 그들만의 '카카오톡 대화방'이 세상에 공개되며 버닝썬 사태가 일파만파 퍼졌다.

카카오톡 대화방 참여자였던 정준영과 최종훈은 지난해 9월 집단 성폭행 혐의로 각각 징역 5년, 징역 2년 6개월이 확정돼 형을 살고 있다.

승리와 함께 버닝썬을 둘러싼 핵심 인물인 전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는 승리와 함께 2015년~2016년 외국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버닝썬과 유착한 의혹을 받는 윤규근 총경과 골프를 치면서 유리홀딩스 회삿돈으로 비용을 결제한 혐의(업무상 횡령) 등도 받는다. 그는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으나 이에 불복, 항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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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승리에 대한 재판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경기도 용인시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승리의 7차 공판이 진행된 가운데, 승리가 유인석과 함께 특수폭행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된 사실이 공개됐다.

이에 따라 승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알선 등)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 상습도박 여기에 특수폭행교사까지 총 9개의 혐의를 받는다. 승리는 외국환거래법 위반에 대해서만 혐의를 인정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CBS,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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