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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포그바 "맨유, 아직 리버풀 레벨 아니지만...EPL 우승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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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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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폴 포그바(27,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바라본다.

맨유는 오는 1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리버풀 원정경기를 치른다. 현재 맨유는 승점 36점으로 1위, 리버풀은 33점으로 2위에 있다. 이 경기로 인해 순위가 바뀔 수도 있고 격차가 더 벌어질 수도 있다.

경기를 앞두고 맨유 미드필더 포그바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솔직히 말해서 지금 맨유가 리버풀과 같은 레벨이라고 말할 수 없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EPL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전히 강한 팀이기 때문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최고가 되고 싶다면 최고를 꺾어야 한다. 우리는 EPL 우승팀을 꺾고 싶다"는 말로 리버풀전 승리를 다짐했다. 또한 포그바는 "리버풀은 지난 수년간 정말 좋은 시즌을 치러왔다. 언제나 리버풀전은 힘들었다. 이번 경기도 힘들 것이다. 우리는 선두 자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했다.

포그바는 리버풀전이 어려울 것이라고 예고했다. 하지만 EPL 우승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 그는 "맨유만의 플레이에 집중하면 우승할 수 있다. 물론 여러 팀들이 EPL 우승을 할 수 있다. 아직 우승에 도달하려면 멀었다"고 돌아봤다.

포그바는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질 수 있다. 아마 올해에 우리가 우승할 수 있다고 본다. 우리 스스로를 잘 돌아보고 경험을 더 쌓고 발전하면 EPL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면서 "물론 EPL 우승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모든 팀들이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해온다. 그래서 EPL은 세계 최고의 리그로 불리는 곳"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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