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4 (화)

'김단비 더블더블' 신한은행, BNK 꺾고 단독 3위 도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사진=WKBL 엠블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부산 BNK를 꺾고 2연패를 끊었다.

신한은행은 16일 부산 BNK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BNK와 원정경기에서 85-66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를 탈출한 신한은행은 시즌 11승9패를 기록하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반면 4연패에 빠진 BNK는 4승16패로 부천 하나원큐와 함께 공동 5위에 머물렀다.

이날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26득점 10리바운로 맹활약한 가운데 한채진이 18득점 7리바운드, 한엄지가 12득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BNK는 진안이 18득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반에 45-36으로 앞선 신한은행은 줄곧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후반 들어서도 10점 안팎의 격차를 유지했다.

신한은행은 4쿼터 막판 연이은 턴오버로 BNK에 70-63으로 추격을 허용했으나 무너지진 않았다. 김단비다 돌파에 이은 득점으로 격차를 다시 벌렸다. 경기 막판 한채진이 득점과 함께 상대 반칙으로 얻은 추가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BNK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경기는 신한은행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