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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지역 언론에서는 토론토가 FA 영입전에서 번번이 실패하는 이유로 캐나다라는 지리적 약점을 꼽았다. 경쟁 팀보다 더 큰 규모의 계약을 제시하지 않으면 FA를 잡을 수 없다는 비관론도 나온다.
그럼에도 포기는 없다. MLB.com 등 미국, 캐나다 언론에서는 여전히 토론토가 대형 FA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론토는 트레버 바우어, 조지 스프링어, JT 리얼무토와 계속 협상하고 있다.
그런데 토론토의 지리적 약점에서 자유로운 선수가 있다. 바우어는 지난 11일 유튜브에서 자신이 선호하는 요소와 고려하지 않는 요소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지리적 환경과 구단의 시장 규모는 그가 크게 의식하지 않는 요소다.
토론토는 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들을 가졌다. 바우어는 "최우선 조건은 구단과 파트너십"이라고 했다. 자신의 훈련 방법, 데이터 분석 등에 대해 열린 태도로 소통할 수 있는 팀을 원한다. 토론토는 여기에 대해 바우어와 대화를 나눴다.
또 다른 조건은 '4일에 한 번 선발 등판'이다. MLB.com은 "바우어가 이렇게 등판하면 다른 선수들의 로테이션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네이트 피어슨, 로비 레이, 로스 스트리플링 등을 보유한 토론토 선발 로테이션은 다른 팀보다 더 유연성이 있다 설명했다.
경쟁 팀으로는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가 있다. MLB.com은 "다저스가 최근 특급 FA에게 접근하는 방식을 보면 짧은 계약 기간, 높은 연봉을 내세울 가능성이 크다. 에인절스는 선발투수가 필요하지만, 바우어는 에인절스 투수코치 미키 캘러웨이와 클리블랜드 시절 의견 차이가 있었다. 캘러웨이가 메츠 감독으로 가면서 대화를 나눴다고는 하지만, 두 사람이 다시 합을 맞출 만큼 관계가 개선됐는지 불투명하다"고 썼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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