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로켓츠가 가드 빅터 올라디포(28) 영입을 공식화했다.
로켓츠는 17일(한국시간) 앞서 진행한 브루클린 넷츠,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와 트레이드를 인디애나 페이서스까지 합류한 네 팀간 트레이드로 재구성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제임스 하든을 브루클린으로 보냈던 휴스턴은 그 대가로 받은 선수 중 한 명인 캐리스 라버트를 인디애나로 보내고 올라디포를 영입했다. 여기에 라버트의 원소속팀이었던 브루클린에서 현금 보상 일부를 인디애나로 보냈고, 휴스턴은 2023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인디애나로 보냈다.
빅터 올라디포의 휴스턴 이적이 공식화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디 어슬레틱' NBA 전문 기자 쉐임스 차라니아에 따르면, 트레이드에서 드래프트 지명권과 현금이 추가된 것은 라버트의 신체검사 과정 도중 문제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올라디포와 라버트의 트레이드 발표가 지연된 것도 이와 연관이 있어보인다.
올라디포는 두 차례 올스타 경력을 갖고 있다. 통산 430경기에서 평균 17.4득점 4.6리바운드 3.9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했다.
2017-18시즌 활약이 가장 빛났다. 75경기에서 평균 23.1득점 5.2리바운드 4.3어시스트 2.4스틸을 기록했다. 스틸은 리그 1위였다. 기량 발전상(MIP)을 수상했고, 올NBA 서드팀, 올디펜시브 퍼스트팀에 선정됐다.
이번 시즌은 9경기에 선발 출전, 평균 20득점 5.7리바운드 4.2이서스트 1.7스틸을 기록중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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