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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29, 토트넘)이 득점 선두로 올라설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손흥민은 17일(한국시간) 오후 11시부터 브라몰 레인에서 열리는 최하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당장 토트넘의 다음 일정이 오는 26일 위컴과 FA컵 32강전이다. 위컴은 챔피언십(2부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일정과 상대팀에서 여유가 있다. 토트넘에게는 확실한 승점 3을 가질 기회다.
이날 영국 베팅업체 '패디파워'는 토트넘과 셰필드 경기를 예상하면서 토트넘이 셰필드와 경기에서 결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디파워는 "토트넘은 최근 3차례 원정경기에서 1점 이상을 기록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토트넘이 리버풀과 레스터 시티에게 패한 것은 용서받을 수 있지만 울버햄튼과 풀럼을 상대로 점수를 얻지 못했다"고 강조, 토트넘 공격의 분발을 촉구했다.
결국 토트넘의 공격에 초점을 맞춘 패디파워는 왼쪽 공격수로 나설 손흥민에게 집중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홀딩 미드필더를 활용할 수 있는 3백 수비를 선호하는 가운데 손흥민이 대부분 풀백이나 윙백이 수비를 비웠을 때 오른쪽에서 돌파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특히 포지션 상 손흥민을 대인 마크하게 될 셰필드 라이트백 제이든 보글(20)을 언급했다. 패디파워는 "보글이 엄청난 재능을 가졌다. 하지만 아직 경험이 적고 종종 공격에 비중을 두려고 한다"면서 "20살의 이 선수는 언제든 득점이 가능한 손흥민을 통해 혹독한 수업을 받게 될 것"이라며 손흥민에게는 보글이 풋내기에 불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0년생 보글은 잉글랜드 20세 이하(U-20) 대표팀을 거친 유망주다. 보글은 지난해 9월 더비 카운티에서 셰필드로 이적, 4년 계약을 맺었다. 보글은 최근 3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셰필드의 새로운 주전 라이트백으로 도약했다. 브라이튼과 리그 경기에서 1부리그 첫 골을 기록했고 지난 9일 브리스톨과 FA컵에서도 골을 넣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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