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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UFC 페더급 전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가 캘빈 케이터를 꺾고 건재를 과시했다.
할로웨이는 17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온 ABC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케이터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UFC 페더급 챔피언을 지냈던 할로웨이는 지난 2019년 12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게 완패하며 타이틀 벨트를 내줬다. 지난해 7월 설욕전에 나섰지만,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판정패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하지만 할로웨이는 케이터를 상대로 펼친 이번 경기에서 압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2연패의 사슬도 간단히 끊었다.
할로웨이는 펀치와 엘보 공격을 적절히 섞으며 케이터를 잠식시켰다. 2라운드 후반에는 강력한 헤드킥을 적중시키기도 했다.
매 라운드를 압도한 할로웨이는 4라운드에서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으며 승기를 잡았다. 케이터는 할로웨이의 공격이 계속되는 와중에도 반격을 시도했지만, 이미 승부는 사실상 결정된 뒤였다.
이후 여유 있는 경기를 펼친 할로웨이는 판정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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