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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호나우두의 호날두 평가..."90분 잠수타다가 1분만에 득점할 수 있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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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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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레알 마드리드 시절과 다르지만 여전히 위협적".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 16일(한국시간) "호나우두는 호날두의 플레이에 대해서 이전과 다른 선수가 됐다고 평가했다"라고 보도했다.

1990년대 2000년대 초중반을 지배한 호나우두와 2000년대를 걸쳐 2010년대를 지배한 호날두는 같은 이름으로 인해 큰 관심을 모은 공격수들이다.

재미있는 점은 두 선수 모두 레알 마드리드에서 최전성기를 보내다 이탈리아 세리에 A로 이적해 선수 생활 말년을 보내고 있다는 점이다.

인터 밀란 - AC 밀란에서 활약했던 호나우두는 유벤투스서 뛰고 있는 호날두에 대해서 '전성기와는 다르지만 여전히 위력적인 선수'라고 호평했다.

호나우두는 호날두에 대해서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본 선수와는 다르다"면서 "그래도 호날두는 이제 자신을 관리하는 법을 안다"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호날두는 지난 사수올로전 선발로 나서서 잠잠하다 후반 추가 시간 한 순간의 움직음으로 쐐기골을 만들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호나우두는 "사수올로전 호날두를 봤는가? 경기 내내 보이지 않다가도 1분 만에 결정지을 수 있는 선수가 됐다"라고 칭찬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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