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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2021년 첫 대회에서 '꿀잼' 쏟아진 UFC 파이트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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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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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헤드킥으로 KO승을 따낸 알레시오 디 치리코(오른쪽). SPOTV NO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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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첫 UFC 대회에서 명승부가 쏟아졌다.

UFC는 17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2021년 첫 UFC 대회인 'UFC on ABC 1' 대회를 치렀다. 지난달 20일 대회 이후 약 한 달 만에 치러진 경기였다.

이날 메인 카드는 다섯 경기가 열렸다. 이 중 코메인 이벤트 경기를 제외한 네 경기에서 명승부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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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O승을 거둔 푸나헤일리 소리아노(왼쪽). SPOTV NO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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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는 푸나헤일리 소리아노(29·미국)와 두스코 토도로비치(27·세르비아)가 미들급에서 맞붙었다. 소리아노는 1라운드 종료 12초를 남기고 강력한 펀치 러시로 TKO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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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로 KO승을 따낸 리징양(왼쪽). SPOTV NO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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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경기는 미들급의 호아킨 버클리(27·미국)와 알레시오 디 치리코가(32·멕시코)가 격돌했다. 버클리의 승리가 점쳐졌던 것과 달리 디 치리코는 1라운드 2분 12초 만에 강력한 헤드킥으로 버클리를 KO 시켰다.

중국의 리징양(33)의 활약도 눈부셨다. 리징양은 메인 카드 세 번째 웰터급 경기에서 산티아고 폰지니비오(35·아르헨티나)와 승부를 펼쳤다. 리징양은 1라운드 종료 35초를 남기고 강력한 왼손 펀치로 폰지니비오를 쓰러뜨리고 KO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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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라운드 내내 혈투를 펼친 캘빈 케이터(왼쪽)와 맥스 할로웨이. SPOTV NO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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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명승부는 메인 이벤트에서 나왔다. 페더급 랭킹 1위 맥스 할로웨이(30·미국)와 랭킹 6위 캘빈 케이터(33·미국)는 5라운드 판정까지 가는 혈투를 펼쳤다.

할로웨이는 경기 내내 화끈한 공격으로 케이터를 밀어붙였다. 케이터는 소나기 펀치를 맞으면서도 쓰러지지 않고 끝까지 할로웨이를 괴롭혔다. 판정 끝에 할로웨이가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지만 25분 동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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