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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인세현 기자=연봉 조정을 신청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0)이 SNS를 통해 구단 측에 불만을 표시했다.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입을 내밀고 고개를 흔드는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피노키오를 닮은 이모티콘도 덧붙였다.
별도의 내용을 작성하지는 않았지만, 구단 측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 매체 템파베이 타임스는 이날 최지만의 연봉 조정 신청 과정을 보도하며 “최지만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기분을 설명했다. 거짓말쟁이를 뜻하는 피노키오를 SNS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봉 85만 달러를 받은 최지만은 구단의 제시액(185만 달러)을 수용하지 않고 245만 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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