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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맨시티, 아구에로 대체자로 루카쿠-홀란드 눈독..."3,000억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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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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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세르히오 아구에로 대체자로 로멜로 루카쿠와 엘링 홀란드를 노리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올 시즌을 통해 맨시티가 아구에로 대체자를 찾아야하는 중요한 시점임이 밝혀졌다. 후보로 루카쿠와 홀란드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3시즌 연속 최다 득점을 기록했던 맨시티가 올 시즌 좋지 않은 득점률을 보이고 있다. 2017-18시즌 106골, 2018-19시즌 95골, 2019-20시즌 102골을 넣으며 매 경기 화끈한 경기를 선보였다. 그러나 올 시즌은 16경기에서 25득점으로 10권 내 팀들 중에 가장 적은 득점을 기록했다.

아구에로의 부진도 큰 몫을 했다. 아구에로는 지난 3시즌 동안 리그에서 각각 21골, 21골, 16골을 넣었다. 1인분 역할을 톡톡히 하며 맨시티의 주요 득점원이었다. 이 득점 페이스라면 향후 몇 년간은 계속해서 책임져줄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무릎 부상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초, 중반을 날렸다. 현재까지 나선 경기는 고작 9경기로 2골에 그치고 있다.

결국 맨시티가 아구에로 대체자를 물색한다. 앞서 영국 '텔레그래프'는 17일(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시티의 스쿼드 보강을 위한 중대한 투자를 감독하게 된다. 구단은 스쿼드 보강을 위해 2억 파운드를 지출할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2억 파운드(약 3,000억 원) 중 맨시티가 보강 원하는 곳은 공격수, 수비형 미드필더, 왼쪽 풀백이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계약 연장을 실시할 수 있으나 구단 입장에서는 후계자 영입을 필수적으로 느끼고 있다.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후보는 인터밀란의 루카쿠와 도르트문트의 홀란드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엄청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루카쿠는 22경기 17골 3도움을, 홀란드는 17경기 19골 3도움이다. 맨시티가 매력을 느낄 수밖에 없는 자원들이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루카쿠는 9,000만 유로(약 1,199억 원), 홀란드는 1억 유로(약 1,333억 원)의 몸값이 추정된다. 둘 중 한명을 영입할 때 최소 1억 유로가 지불되어야 한다는 소리다. 3,000억 원을 장전한 맨시티의 선택은 어떻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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