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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손흥민, 셰필드전 도움 추가…EPL 통산 100호 공격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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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손흥민 /로이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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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손흥민(29·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100번째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17일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 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5분 코너킥으로 세르주 오리에의 헤딩 선제골을 도왔다.

이로써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65골 35도움째를 수확해 리그 통산 100호 공격포인트를 채웠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EPL 공격포인트 100개는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이자, 토트넘 소속 선수로는 7번째 기록이다. 이번 시즌에만 손흥민은 리그 18번째(12골 6도움), 공식전 25번째(16골 9도움) 공격 포인트다.

토트넘은 셰필드를 3-1로 제압, 리그 4경기 무패(2승 2무)를 이어가며 4위(승점 33)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전반 5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코너킥을 올렸는데 골 지역 안에 있던 오리에가 헤더를 성공하며 셰필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분위기를 이어간 손흥민은 전반 8분 케인의 패스를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절묘한 칩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혔다. 지난 풀럼전에 이어 또 한 번의 ‘골대 불운’이었다.

토트넘은 전반 40분 해리 케인의 추가 골로 우위를 이어갔다. 에밀-피에르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페널티 아크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케인의 이번 시즌 리그 12호 골이다.

토트넘은 후반 14분 데이비드 맥골드릭에게 헤딩 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3분 만에 탕귀 은돔벨레가 페널티 지역 왼쪽을 침투한 뒤 시도한 로빙슛이 골대 오른쪽 구석에 꽂히면서 다시 달아났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카를루스 비니시우스와 교체돼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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