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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KBS 가고 KDS 오나...토트넘, 디마리아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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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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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토트넘이 왼발잡이 공격수 앙헬 디 마리아(32)를 노린다.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디 마리아는 2007년 포르투갈 벤피카에 입성하며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다. 디 마리아는 날렵한 몸놀림과 빠른 스피드, 그리고 날카로운 킥 능력으로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았다. 2010년 당시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이던 무리뉴 감독은 디 마리아에게 관심을 보이며 3,300만 유로(약 439억원)로 영입에 성공했다. 디 마리아는 무리뉴 감독 아래서 공식전 37경기 출전해 25골 6도움을 올렸다.

디 마리아는 무리뉴 감독이 떠난 뒤에도 레알 주축으로 활약하다가 잉글랜드 무대로 이적을 택했다. 차기 행선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료만 7,500만 유로(약 999억원)였으며 등번호 7번을 부여받았다.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나 루이스 반 할 감독의 전술과 맞지 않다는 이유로 1년 만에 떠났다. 디마리아는 파리생제르맹(PSG)에서 재기에 성공했다. PSG 소속으로 241경기 출전해 86골 101도움을 기록했다.

디 마리아는 올해 6월 PSG와의 계약이 종료된다.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는다. PSG는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재계약에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토트넘이 나섰다. 스페인 '토도피차헤스'는 "PSG와 결별을 앞둔 디 마리아는 무리뉴 감독과의 재회를 꿈꾸고 있다. 무리뉴 감독도 디 마리아를 토트넘으로 데려오길 원한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디 마리아를 영입하면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KDS(케인, 디 마리아, 손흥민) 트리오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여름 토트넘은 레알에서 뛰던 가레스 베일을 1년 임대 영입으로 데려와 KBS 트리오를 구축했다. 큰 기대를 안고 영입했으나 베일은 잔부상 및 경기력 저하로 경기에 뛰지 못하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베일은 임대 영입이기 때문에 여름에 원소속팀 레알로 돌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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