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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바르사 경력 첫 레드카드' 메시, 출장 금지 4경기까지 늘어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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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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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리오넬 메시(34)에 대한 징계가 가중될 가능성이 나왔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처음 레드카드를 받은 메시가 2경기 출장 금지 처분을 당했지만 2경기 더 늘어나 총 4경기 동안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메시는 이날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2020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결승전 아틀레틱 빌바오와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2-3으로 뒤진 연장 종료 직전 아시에르 비야리브레의 뒷통수를 가격, 퇴장 당했다.

이 매체는 "메시는 이번 퇴장으로 현재 2경기 출전 금지를 당했다. 하지만 스페인 왕립축구연맹의 경기위원회가 이번 주 이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열게 되면 출전 금지는 2배가 더 늘어나 4경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럴 경우 메시는 코르네야와 코파델레이 32강 경기는 물론 엘체와 라리가 20라운드 경기는 물론 바르셀로나가 승리할 경우 진행될 코파델레이 16강 경기, 2월 1일 아틀레틱 빌바오와 21라운드 경기까지 뛸 수 없게 된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치른 753경기만에 처음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메시는 지금까지 3차례 퇴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5년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두 번 퇴장을 당했던 메시는 그 해 바르셀로나 B 경기에서도 한 차례 레드카드로 경기 중 나온 바 있다.

한편 로날드 쿠만 바르셀로나 감독은 경기 후 ESPN과 인터뷰에서 "메시가 한 일을 이해할 수 있다"면서 "상대가 그에게 얼마나 많은 반칙을 저질렀는지 모르겠다. 공을 가지고 드리블하려는 선수에게 반응하는 것은 정상이지만 그 장면을 다시 한 번 봐야 할 것 같다"고 메시를 옹호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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