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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최고기 "전 부인 유깻잎은 좋은 엄마"...악플 자제 호소[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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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유튜버 최고기가 자신과 전 부인 유깻잎을 향한 악플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19일 최고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를 통해 비치는 모습으로 3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악플에 시달렸지만, 그동안 15년간 방송 기간의 비해서 심적으로 별 타격은 없었다. 오히려 잘못을 뉘우칠 수 있는 촬영이라 저의 인생을 한 번 더 돌아보게 됐다"고 적었다.


이어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 보다 서로의 미흡한 문제였던 것이 가장 크다"고 자신과 유깻잎의 갈등을 언급하면서 "누군가에게 상처 되는 말을 한다면 여러분들은 '우이혼'을 제대로 못 보신 것 같다. 부족한 제가 부족한 글을 쓰고 있지만 방송 하나로 누군가에게 상처 주는 말은 안 해주셨으면 한다. 좋은 엄마임은 틀림없는 사람에게 상처가 되지 않게 정중하게 부탁한다"며 유깻잎을 위한 메시지도 남겼다.


한편 최고기는 유깻잎과 TV조선 '우이혼'에 출연 중이다. 2016년 결혼했지만 지난해 이혼하며 갈라선 두 사람이지만, 그동안의 갈등을 돌아보며 서로를 이해하기도 하고 재결합을 제안하는 등 이혼 부부만 주고받을 수 있는 고민과 이야기를 털어놓고 있다.


다음은 최고기 글 전문


모든 사람들이 비난할 때 하는 말보다 지금 글을 올리는 게 더 와닿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우이혼'을 통해 비춰지는 모습으로 3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악플에 시달렸지만 그동안 15년간 방송 기간의 비해서 심적으로 별 타격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즐거웠고 더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잘못을 뉘우칠 수 있는 촬영이라 저의 인생을 한 번 더 돌아보게 되었습니다.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보다 서로의 미흡한 문제였던 것이 가장 큽니다. 제 문제도 분명하구여.


우리 인생도 나 하나로 바뀔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누군가에게 상처 되는 말을 한다면 여러분들은 '우이혼'을 제대로 못 보신 것 같아요. '우이혼'을 보며 제3자의 입장으로써 느끼게 된 것은 내가 아직 부족한 사람이였구나라고 많이 깨닫고 내 가족, 친구 그리고 지인들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구나 생각하고 시청했습니다.


부족한 제가 부족한 글을 쓰고 있지만 방송 하나로 누군가에게 상처 주는 말은 안 해주셨으면 합니다. 분명히 좋은 엄마임은 틀림없는 사람에게 상처가 되지 않게 정중하게 부탁하겠습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최고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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