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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정수, '층간소음 논란' 이웃 직접 방문…청계천 커플에도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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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개그맨 이정수가 층간소음 논란에 과거 살던 아파트를 찾아가 이웃에 재차 직접 사과했습니다.

이정수는 어제(18일) 인스타그램에 “오늘 다시 마치 피해자인 듯한 분이 다시 세세한 반박 글을 올리셔서 진짜 너무 놀랐다”며 “그래서 너무 놀라 바로 해명을 해보려고 했는데, 인터넷에 작성자가 누군지 모르니 해명을 못 하겠어서 오늘 예전 아파트에 다녀왔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거주하던 집의 앞집, 아랫집을 찾아갔지만 모두들 층간소음을 느낀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어제 저의 층간 소음이 논란이 되고 진짜 많이 놀랐다. 솔직히 층간소음 레전드라고 불릴 만큼 처신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난 층간소음이 없었다는 취지를 어필하려는 게 아니라 제 글로 인해 본의 아니게 놀라고 화가 나셨을 분들에게 사과하기 전 당사자들에게 사과하는 게 먼저여서 그렇게 한 후 사죄의 글을 쓰느라 이렇게 늦게 글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저는 사실 싸움을 못한다. 저에 대한 비판 글을 올려서 조목조목 반박하는 것도 저는 잘 못한다. 어차피 제가 질 거다. 논쟁을 못한다"며 "원하시면 원하는 만큼 바로 사과할 생각이다. 혹시나 저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이 있으시면 연락달라. 끝까지 사과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청계천에서 자리를 빼앗겼다는 커플의 이야기도 들었다”며 “고흥에서 올라오신 장인, 장모님께 청계천을 구경시켜드리겠다는 의욕에 커플의 마음을 살피지 못했다. 그 커플이 저희 가족을 배려했다고 착각했다. 생각이 짧았다”고 사과했습니다.

앞서 이정수는 2년 전 아래층과 층간소음 갈등을 빚어 직접 찾아가 사과하고 좋게 마무리했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정수의 해명 이후 누리꾼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그냥 죄송하다고 하면 되지 2년 전 일이라구요? 다 사과 한 일이라구요? 왜 거짓말을 하세요?”라고 비판하면서 “완전 홈파티 중독이었다. 2년 전 일이라고 했는데 지금 올릴 수 있는 사진만 해도 모두 2019년 12월 사진이다. 매달 저렇게 놀고, 당시 항의를 받고도 끊임 없이 홈파티를 즐겼다”고 주장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정수가 지난 2018년 5월 서울 청계천에서 일반인 커플의 자리를 빼앗았다는 주장도 제기되면서 논란이 가중됐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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