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조 로든의 엄지척 “은돔벨레, TOP 플레이어…골 놀랍지 않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조 로든(토트넘 홋스퍼)이 팀 동료 탕귀 은돔벨레를 향해 엄지를 세웠다.


2019년 여름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은돔벨레는 힘든 첫 시즌을 보냈다. 그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경기에 나섰는데, 9경기가 교체 투입이었다.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6,000만 유로(800억 원)를 기록하며 토트넘에 입성한 걸 고려하면 분명 저조한 출전 수였다. 거기에 조제 무리뉴 감독과 불화설까지 있었다.

그러나 올 시즌 은돔벨레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 무리뉴 감독의 신임을 얻었고, 주축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EPL 16경기에 나서 31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17일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스티븐 베르바인이 띄워준 패스를 골대를 볼 수 없는 상황에서 오른발을 툭 갖다 대 골망을 갈랐다. 환상적인 골이었다.

경기 후 은돔벨레의 골을 본 전문가들도 박수를 보냈다. 로이 킨은 월드 클래스 골이라고 했고 마이카 리차즈는 믿을 수 없는 마무리라며 입을 모았다.

함께 뛴 로든도 칭찬을 보탰다. 그는 은돔벨레는 톱 플레이어다. 그는 항상 훈련에서 엄청난 것들을 보여줬기에 난 그 골에 놀라지 않았다. 은돔벨레 덕에 기쁘다고 말했다.

그리고 은돔벨레에게 더 찬란한 미래가 있을 거로 봤다. 로든은 구단이 그를 데려온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최고의 선수고, 더 좋아질 것이며 더 많은 경기에 나설 것이다. 우린 은돔벨레가 엘리트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치켜세웠다.

한편 지난해 10월 토트넘에 입단한 로든은 차츰 입지를 넓히고 있다. EPL 5경기를 소화했고, 지난 셰필드전에서 스리백의 한자리를 꿰차며 빠른 발을 토대로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