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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일)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성시경 측 "오늘(20일) 고소장 접수, 악플러 선처 없다"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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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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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가수 성시경이 고소장을 접수했다.

성시경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YK는 20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모욕 혐의로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법무법인YK 김보경 변호사는 엑스포츠뉴스에 "성시경이 그동안 공인이라는 이유로 수많은 악플들을 참아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악플의 수위가) 심해졌다. 특정 카페같은 경우에는 조직적으로 허위사실을 사실인 양 유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성시경의 개인 SNS뿐만 아니라 성시경의 팬들에게까지 악플을 다는 사람도 있었다. 본인이 참는 게 팬들에게 더 큰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생각에 고소를 결심했다"며 "선처나 합의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성시경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더 이상 (악플을) 간과하면 안 될 것 같다. 인격모독, 악성 루머 유포, 저도 너무 상처지만 절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얼마나 상처였을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법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력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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