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0 (금)

이슈 연예계 방송 조작 의혹

BJ 감동란, 식당 성희롱 조작 의혹 해명..."11만원 벌자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BJ 감동란(본명 김소은)이 단골 식당 종업원의 성희롱 뒷담화 사건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감동란은 21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에 ‘전복죽집 드레스코드 해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감동란은 조작 의혹을 제기한 누리꾼의 댓글을 읽으며 “어느 식당이 11만 원 벌자고 저런 걸 짜고 치냐”고 반박했다. 이어 “(식당을 고소할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저렇게 악플을 다는 이들을 고소하고 싶다”고 말했다.

감동란은 식당에 갔을 때 옷차림을 지적하는 댓글에 대해서는 “비키니를 입고 갔냐. 평범한 원피스다. 내가 심한 옷을 입었냐. 그냥 평범한 20대 여자가 입을 수 있는 옷”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감동란은 식당 성희롱 사건 당시 옷 사진과 비교하며 “이게 그렇게 욕먹을 옷인지 모르겠다”며 “카디컨도 계속 입고 있었다. 이게 왜 속옷이냐. 이런 속옷이 있냐”고도 덧붙였다.

BJ 감동란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레전드 과학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단골 식당의 성희롱 뒷담화를 폭로했다.

영상에서 BJ 감동란은 부산의 한 식당을 방문했다. 생방송을 진행하며 식사를 하던 BJ 감동란이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자리를 비우자 그를 험담하는 식당 직원 세 명의 대화 내용이 방송에 그대로 담겼다. 식당 직원들은 “저런 옷은 어디에 입는 거냐. 바지를 입었나 안 입었나 한참 봤다. 아이고 세상에 미친X” “가슴도 만든 가슴이다, 얼굴도 별로 예쁘지 않다”라는 성희롱 발언을 쏟아냈다.

화장실에 다녀온 BJ 감동란은 채팅창을 보고 성희롱성 발언을 확인했다. 그는 직원에게 “지금 800명이 보고 있다. 이런 옷 입지 않고도 자주 와서 먹었다. 제가 왜 그런 소리를 들어야 하나”며 “손님 없을 때 뒷담화를 해도 되는 거냐. 여기 맛있다고 이름까지 이야기했는데 제 뒷담화를 하면 제가 뭐가 되냐. 그러시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다른 분도 와서 사과해주시면 좋겠다”고 항의했다.

결국 BJ 감동란은 계산을 하고 식당을 나왔다. 그는 식당 직원을 향해 "정말 실망이다. 제가 어떤 의상을 입고 왔든 간에 이러시면 안 된다. 손님이 식사 후에 욕하는 건 상관 없다. 그런데 손님이 식사하고 있는데 그러시는 것은 아니다“고 일침했다.

한편, BJ 감동란은 아프리카 TV에서 먹방 등을 업로드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

skyb1842@mk.co.kr

사진|BJ 감동란 유튜브 및 아프리카TV 영상 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