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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일)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안상태 아내 "셀럽 뜻 아니? 쯧쯧 아랫집 악플러구나"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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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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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안상태 아내인 일러스트레이터 조인빈 씨가 비판 댓글을 단 누리꾼에 답댓글을 달면서 아랫집을 저격했다.

지난 18일 안상태 아내 조인빈 씨는 인스타그램에 "위에 사는 불쌍한 Celebrity, 아래 사는 불쌍한 KeyboardWarrior"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직접 작업한 일러스트 영상을 업로드한 바 있다.

셀러브리티는 유명인, 키보드워리어는 온라인에서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도 않고 풍문이나 소문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거나 다른 사람에 대한 비방과 험담의 내용이 담긴 글을 거리낌 없이 작성하여 유포하는 사람을 뜻한다.

윗집에 사는 안상태 부부를 셀러브리티로, 층간소음 갈등을 빚은 아랫집 주민은 키보드워리어로 지칭한 것이다.

이에 최근 누리꾼은 "팔로워 7만명 정도는 돼야 셀럽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팔로워도 없고 티비에도 안 나오는데 어떻게 셀럽이냐. 왜 부끄러움은 제몫인가요. 주제 파악이 시급하다"라고 지적했다.

안상태 아내는 "셀럽 뜻 아니? 너 또 아랫집 악플러구나 ㅉㅉ(쯧쯧)"이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조인빈 앞서 엑스포츠뉴스에 "그림으로 하고 싶은 말을 표현한 것이다. 내 직업이 일러스트레이터이기 때문에, 제가 하고 싶은 말을 그림으로 명확하게 그리려고 한 것이다. 제 나름대로, 아닌 것은 아니기에 그 생각을 말하고 싶었다. 난 일반인이기에 사실 상관이 없다. 하지만 남편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다. 남편을 비롯해, 많은 연예인들이 거짓 정보와 악플들로 얼마나 힘들 수 있을지 알게 됐다"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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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태 가족의 층간소음 문제는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다. '개그맨 겸 현직감독'의 가족이 꾸준히 층간소음을 일으켰다는 글을 썼고 해당 인물이 안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게시자는 "밤낮 구분 없이 울려대는 물건 던지는 소리, 발망치, 뛰는 소리가 들려서 안 그래도 (임신 중이어서) 예민한 시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라며 안상태가 '이렇게 찾아오는 거 불법인거 아시죠?', '많이 예민하시네요', '그럼 애를 묶어 놓을까요?', '민원이 들어와 집에 매트 2장 깔았으니 눈으로 확인해보세요'라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안상태는 한 인터뷰에서 “아이가 거실에서 많이 놀아서 매트 2장을 깔았고, 집 전체를 깔 수 없어서 이사를 고려하게 된 것"이라며 “집 옆집에서 인테리어 시공을 하는 것도 오해를 하셔서 저 역시 예민하게 대응한 부분이 있는데, 이 역시 죄송하다. 매매가보다 낮춰 올려 놓은 상태”라고 해명했다.

아내 조인빈 씨 역시 "그 분들이 작년에 이사를 온 후에 항의를 심하게 했다. 죄송하다고 한 후에 매트를 깔고, 아이가 조금 피해를 주는 것 같으면 제지를 하고 혼냈다. 그렇게 했는데도 계속 집으로 올라왔다. 이후엔 관리실, 경비실을 통해서도 민원을 엄청나게 넣더라. 집에 아이가 없을 때도, 아이가 자고 있을 때도 민원이 왔다"고도 덧붙였다.

자신이 SNS에 올렸던 집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되며 층간소음의 증거처럼 올라온 것에 대해서도 " 그분들이 살지 않을 때의 사진도 캡처했더라. 마루만 보이면 캡처해서 그 쪽으로 연결 지은 것 같다. 어린아이니까 안 뛰진 않을 거다. 그래도 그렇게 반응할 정도인지는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털어놓으며 빠른 시일 내에 이사를 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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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게시자는 "후기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셔서 용기내 글을 쓴다. 와이프 분 SNS 댓글 다 막아놓으시고 프로필에 저를 저격했다. 똑같은 사람 되기 싫어서 가만히 있으려다가 너무 화가 나서 글을 쓴다"며 분노했다.

사과나 접촉시도는 없었다는 게시자는 안상태의 아내 조인빈의 인스타그램을 캡쳐해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인스타그램에는 "아랫분으로 추정되는 분의 댓글을 기억합니다. 익명으로 악플을 다셔서 설마했고 무섭기도 했다. '아랫집인데요'하고 말 걸어주셨으면 서로 대화하고 잘 해결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라는 문구가 담겨 있었다.

게시자는 "'아랫집입니다'하고 말 걸어주셨으면 풀 수 있지 않았겠냐고요? 찾아오면 고소한다는데 더이상 어떻게 찾아가냐. 찾아오시려면 그쪽이 와야 상황이 맞지요"라고 짚으며 "혹시나 오실까 싶어서 쓰레기도 버리러 안 나갔다"고 말했다. 또 '이사 빨리 가려고 시세보다 싸게 내놓았다'는 안상태 측의 입장에 대해서도 반박하기도 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안상태 아내 조인빈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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