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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도쿄올림픽 취소, 일본 내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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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이미 2020 도쿄올림픽 개최 포기를 내부적으로 결정했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더 타임스는 22일(한국시간) 일본 집권 여당 중진의원의 발언을 인용해 일본이 도쿄올림픽을 열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전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의원은 타임스에 "누구든 먼저 말하고 싶어하지 않지만 (개최가) 너무 어렵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라고 부정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도쿄올림픽은 당초 지난해 7월로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 대유행 때문에 1년 연기돼 올해 7월23일부터 8월8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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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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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5000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회의론이 커졌다. 여론도 악화됐다. 최근 NHK방송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7%가 도쿄올림픽을 취소하거나 다시 연기해야 한다고 답했다.

일본은 오는 7월 개막을 목표로 준비에 나섰지만 코로나19가 잠잠해지지 않으면서 올해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21일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시점에서 7월 도쿄에서 올림픽이 열리지 않을 것이라 믿을 이유가 없다. '플랜B(대체안)'는 없다"면서 중지 또는 재연기 가능성을 부인했다.

이다예 인턴기자 janab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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