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전 페더급과 라이트급 동시 챔피언’ 맥그리거는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57의 메인 이벤트에서 라이트급 랭킹 2위 더스틴 포이리에(32, 미국)와 리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맥그리거와 포이리에의 맞대결은 24일 오후 12시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지난해 6월 맥그리거는 경기가 지루하다는 이유로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과거 은퇴를 번복한 전례가 있는 그는 한번 더 은퇴를 번복하며 옥타곤에 복귀하게 됐다.
맥그리거와 포이리에는 지난 2014년 9월 UFC 178에서 한차례 격돌한 바 있다. 당시 맥그리거가 1라운드 1분 46초 만에 TKO 승리를 거뒀다.
포이리에 순위는 현재 맥그리거보다 높지만, 격투기 해설진과 선수들은 맥그리거의 승리 확률이 높다고 봤다. 특히 동료 파이터들 35명 중 25명이 맥그리거의 승리를 예상했다.
김한상 기자 rang64@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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