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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현지 매체 "토론토, 바우어 못잡으면 팩스턴·오도리지·워커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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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임스 팩스턴.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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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트레버 바우어를 잡지 못한다면 다른 방법으로라도 선발진을 보강해야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다는 현지 매체의 조언이 나왔다.

캐나다 매체 토론토 스타는 24일(한국시간) "토론토의 스프링어 영입이 공식발표됐다. 하지만 토론토가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투수력과 내야진 보강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토는 2019시즌 후 류현진(34)을 새로운 에이스로 영입했다. 그리고 2020년 류현진은 기대대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토론토에는 류현진의 뒤를 받쳐줄 선수가 없었다.

토론토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투수 최대어인 트레버 바우어에 관심을 보여왔다. 하지만 바우어의 유력한 행선지는 뉴욕 메츠, LA 에인절스 등 꼽히고 있다.

토론토 스타는 "바우어는 여전히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있고 토론토는 그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바우어는 한 명이기에 다른 선수들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매체는 제임스 팩스턴, 제이크 오도리지, 타이후안 워커 등을 추천했다. 팩스턴과 오도리지는 최근 부상으로 고전했다.

토론토 스타는 "캐나다 출신의 팩스턴은 2020년 단 20⅓이닝밖에 던지지 못했다. 하지만 건강만 되찾으면 선발 로테이션에서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 오도리지도 어느 팀이든지 도움이 될 수 있는 투수"라고 설명했다.

워커는 지난 시즌 중 토론토에 합류, 6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1.37로 활약했다. 매체는 "워커는 최근 인터뷰에서 토론토 복귀에 대해 긍정적으로 얘기했다"고 전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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